하멜 표류 기념비

 

산방산에서 용머리 해안으로 내려가다 보면 하멜표류기념비를 볼 수 있다. 산방산 바로 앞 용머리 언덕에 세워져 있는 이 비는 한/네델란드간의 우호 증진과 하멜의 공덕의 증표로 1980년 4월 1일 한국국제문화협회와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에 의하여 세워진 것이다. 우리 나라를 서방 세계에 최초로 알린 유럽인들은 1653년 8월 16일 제주도 부근 해역에서 태풍으로 난파당하여 표류한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의 선원들이었다. 핸드릭 하멜을 표함한 64명의 선원을 태운 상선 야하트 호는 대만에서 일본 나가사키를 향하여 항해 도중 대만 해협에서 치명적인 태풍을 만나 그 당시 대정현이었던 모슬포 부근에 상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 역사적인 의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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