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장 굴 (천연기념물 제98호)
제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26㎞ 지점에 위치한 만장굴은 용암동굴로서 길이가 13,422ｍ이며 세계에서 용암 굴로서는 제일 긴 동굴이다. 원래는 만쟁이굴이라 불리며 주민들만 알고 있던 것을 부종휴씨가 발견하여 실축하고 만장굴로 이름지어 세상에 공개하면서 유명하게 되었다. 내무의 온도는 연평균 9∼17℃ 습도는 87∼100%를 유지하고 있어 기분 좋게 느껴진다. 굴속에는 박쥐, 지네 등의 동물 군과 양치류 등의 식물도 살고있어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고있고 용암이 흐르며 빚어진 돌거북, 돌기둥의 아름다움에 관광객들은 넋을 잃는다.
만 장 굴 만 장 굴
세계 최대의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30㎞ 지점인 북제주군 구좌읍 동김녕리 산 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이 동굴은 길이가 13,422m로서 용암동굴 시스템으로는 세계최장으로 공인되고 있다. 이는 만장굴 8,928m와 김녕사굴 70.5m, 그리고 이웃한 밭굴, 개우셋굴 등 3,789m를 같은 시스템으로 포함한 것이다. 만장굴은 높이 3∼20m, 너비 3∼23m이며 굴안의 온도는 15∼18℃, 습도는 87∼100%를 유지하여 항상 쾌적하다. 용암굴이란 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 깊이 잠겨 있던 암장이 화구로부터 솟아나 지표면으로 흘러 내리면서 생긴 굴이다.
만장굴은 70㎝나 되는 용암석순을 비롯하여 용암튜브터널 등 대표적인 용암굴로서의 다양한 형태뿐만 아니라 경관면에서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곳이다. 먼저 굴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어느 신전의 복도를 걷는 듯한 장엄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굴 안으로 600m지점에는 용암이 엉겨 이루어진 거북바위가 나타난다. 이 거북바위는 길이 3m, 너비 2m, 높이 0.7m의 규모로 천년 묵은 거북이 그대로 굳어버린 듯한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