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석 원
제주시 아사동에 위치한 제주 목석원은 자연그대로의 돌이 여러 사람들의 얼굴모습을 나타내는 신비로움을 제주도 전설 속의 오백장군 이야기와 접목시켜 훌륭한 영의 세계를 펄쳐 나가는 수석의 조화에 감탄을 금할 길 없으며 지하 광상곡에는 불에도 잘 타지 않으며 물에도 뜨지 않는 조록 나무 뿌리를 자연그대로 형상화하여 터져 버린 분노, 긴여로, 포효 등으로 표현 자연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또한 갑돌이의 일생은 돌 얼굴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하나의 드라마로 역은 것인데 내용은 이러하다.
아주 오랜 옛날 갑돌이와 석순이가 많은 내빈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려, 행복하게 살았으나 슬하에 자녀가 없었다. 둘 이는 신에게 기도하여 아이를 가졌는데 쌍둥이 남매였다. 갑돌이는 더욱더 부지런히 일하여 큰 부자가 되었는데 부자가 되자 자만에 빠져 예쁜 여인과 바람을 피우고 석순이를 버렸지만 석순이는 갑돌이를 원망하지 않고 날마다 돌부처를 찾아가 빌고 또 빌었다, 하늘은 방탕한 갑돌이에게 무서운 정신적 고통을 주어 잘못을 뉘우치게 하여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하였는데 다시 만난 갑돌이와 갑순이는 아들 딸 3남2녀를 낳고 행복하게 잘살았다는 내용이다.

목 석 원 목 석 원
목석원은 나무뿌리와 돌을 전시해 놓은 수석 전시장이다. 제주시청 남쪽 4Km 지점 제1횡단도로(5.16도로)변에 위치한 목석원은 글자 그대로 제주의 나무와 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의 나무와 돌들은 색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들이 많다. 나무는 한라산 해발 700m 이하에서만 자생분포하고 있는 조록나무의 고사목 뿌리로서 살아서 몇백년 죽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약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고, 단단한 수지부분만 남아 절묘한 공간미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조록 형상목 중 20점이 희귀성과 고유성 때문에 1972년 이들 조록 형상목 중 20점이 희귀성과 고유성 때문에 1972년 4월 14일 제주도기념물 25호로 지정되었고, 1977년 12월 27일에는 제주도고시 1069호에 의해 원내 약 3,000여평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의 보호를 받고 있다.
자연석 : 목석원에 보관 또는 전시중인 자연석들은 제주전역에서 1960년대부터 한점 한점 등짐으로 수집된 것들이다. 이들 중에 서로 다른 석질로 형성된 두상석들은 서귀포 법환리 바닷가 동서로 약 4Km정도 되는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진석들이다. 이 바닷가에는 여러층으로 형성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데, 부분적인 붕괴가 있을 때마다 떨어져 나간 돌들이 수백년 동안 풍우와 파도에 마모되어 갖가지 재미있는 인물상 들이 발견되고 있다.